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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인공지능(AI) 돌봄로봇 '효돌이'로 독거 어르신 건강 돌본다

경기도 주관 ‘인공지능(AI)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설명회’서 사례 발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가 28일 서울 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 경기도 및 경기도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주관 ‘2025년 AI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설명회’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화성시서부보건소 AI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담당자가 참석해, 공모사업 선도 수행 시군으로서 사업의 추진 현황과 운영 경험을 도내 시군 보건소 관계자들과 공유했다.

 

특히, AI 돌봄 로봇인 ‘효돌이’의 운영을 통해 독거노인의 정서적 안정과 위급상황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을 중점 소개했다.

 

시는 2024년도 경기도 공모에 참여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현재 인공지능(AI) 로봇인 ‘효돌이’ 93대를 보급해 일상 속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효돌이’는 chatGPT 기반의 2세대 인공지능(AI) 로봇으로, 7세 지능 수준의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며, 사투리 지원 및 감성 표현 기능으로 친밀감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복약 및 식사 알림, 건강 체크, 응급상황 자동 신고 기능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3회 이상 응답이 없으면 자동으로 보호자나 119에 연결되는 시스템은 긴급상황 대응에 효과적이며, 로봇과의 일상적으로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 교감을 쌓는 것이 고독감 해소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향후에도 모니터링의 고도화와 서비스 만족도 향상, 민간 협력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인공지능(AI) 건강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초고령사회로 가는 전환기 속에서 인공지능 로봇은 새로운 지역 돌봄의 한 축으로 기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이 소외계층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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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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