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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5월부터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선보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다가오는 5월부터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정조대왕의 친위부대인 장용영이 화성행궁을 지키는 군사의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재현하는 '장용영 수위의식'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수위의식 뿐만 아니라 전통 무용 공연도 추가하여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5월 3일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화성행궁의 정문인 신풍루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약 20회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화성을 거닐면서 다양한 음악과 공연을 즐기고 싶다면 방화수류정 달빛음악회 '소소한 음악 피크닉'을 관람하면 된다. 수원화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방화수류정과 용연, 고즈넉한 한옥의 미를 느낄 수 있는 수원전통문화관에서 봄소풍과 가을산책을 하는 것처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이름에 걸맞게 모두 저녁 공연으로 구성했으며, 올해부터는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도 더해 가족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5월 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9월 말까지 약 14회 정도 진행될 계획이다.

 

수원화성을 의미 있게 돌아볼 수 있는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일월동행(日月同行)'도 준비했다. 이야기꾼과 함께 성곽길을 걸으며 간단한 해설과 민간 설화를 주제로 한 공연을 즐겨보는 교육·투어 프로그램이다. 주간과 야간으로 나누어 프로그램과 공연 내용을 달리 하여 고르는 재미가 있다. 5월 24일부터 10월 초 까지 약 30회 진행하며 참여를 희망한다면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취학아동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 5천원이다.

 

끝으로,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는 국가유산 야행이 올해는 ‘밤빛품은 성곽도시’로 찾아온다. 수원전통문화관, 화홍문, 방화수류정에서 8야(夜) - 8가지 야간 문화 프로그램을 주제로 아름다운 야경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이야기거리를 준비했다. 행사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재단이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이 되길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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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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