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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민주당·분당갑지역위원회 공동 주관,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초청 간담회 개최”

지하철 8호선 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성남시 주요 철도사업 관련 주민과 소통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의회 민주당협의회와 민주당 분당갑지역위원회는 4월 29일,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초청해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성남시 주요 철도 현안인 ▲지하철 8호선 연장(모란~판교~서현~오포) 및 ▲경기남부광역철도(구 3호선 연장)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주제로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넘게 진행됐다.

 

주민들은 특히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신속한 사업추진과 함께 판교~서현~오포 구간의 병행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잠실)~성남~용인~수원~화성을 연결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주민들은 ▲도촌·야탑역 신설 ▲월곶~판교간 전철 사업의 원활한 추진 ▲판교동(원마을) 역사 신설 등 지역 철도 인프라 확대에 대한 필요성도 함께 호소했다.

 

이에 대해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은 “8호선 연장은 경제성과 추진 상황에 차이가 있으나, 전체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이라며, “성남시와 경기도, 그리고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남부광역철도의 경우 지자체 조사 결과 경제성이 확인된 만큼,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가능성도 있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이광재 위원장도 “지하철 8호선과 경기남부광역철도는 분당·판교 지역의 숙원 사업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시민이 한 뜻으로 협력한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면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적,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준배 대표의원은“이번 간담회가 성남시 주요 철도사업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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