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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감일 제1육교 개통… 주민 숙원 풀고 교통망 잇다

감일지구~서부초 연결 3차로 교량, 총 61억 원 들여 개통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는 감일 공공주택지구와 서부초등학교 사이를 연결하는 감일 제1육교(감일동 97-10 일원)에 대해 개통 전 현장점검을 완료하고, 4월 30일 오후 6시부터 정식 개통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감일 제1육교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확장사업 과정에서 기존 교각이 철거된 자리에 재설치된 도로교량이다.

 

당초 해당 구간은 감일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되지 않아, 육교 재설치 계획이 없던 곳이다. 그러나 통학 안전과 지역 연결성 확보를 바라는 주민들의 오랜 요청, 하남시의 적극적인 건의가 더해지면서 한국도로공사가 이를 수용해 사업을 전환하게 됐다.

 

육교 신설은 총사업비 61억 원(공사비 48억 원, 철거비 13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연장 104m, 폭 11.65m 규모의 3차로 도로로 조성됐다. 감북동 방향으로는 2차로, 감일동 방향으로는 1차로로 구성되며, 교통약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승강기도 5월 30일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감일 제1육교 개통을 통해 방아다리길과 오륜사거리 연결도로 공사 지연으로 인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감일지구 내부도로도 교량과 연계해 3차로로 정비를 완료했으며, 서부초등학교 앞 도로는 차로 1개를 추가 확보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과 교통흐름 개선을 도모했다.

 

감일 제1육교 철거 기간 동안 우회도로로 활용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부체도로(광암로)는 포장 정비를 마치고 정식 도로로 병행 활용된다. 이는 시민들의 일상 동선을 고려한 하남시의 선제적 대응 조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현장점검에서 “감일 제1육교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시와 시민, 관계기관의 협력 결과이자, 감일지구 광역교통망의 중요한 연결 고리”라며 “오는 8월까지 방아다리길과 오륜사거리 연결도로 개설공사를 마무리해 교통 인프라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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