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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도심 속 녹색쉼터 ‘편백나무길’ 조성

경기편백나무농원, 하남시에 200그루 기증… 기념식수 행사 개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는 4월 30일, 하남시청 잔디광장에서 공원 관계자와 편백나무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 행사를 열고 편백나무 5그루를 식재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편백나무농원(대표 우세균)이 10여 년간 연구를 거쳐 추위에 강한 편백나무 200그루를 하남시에 기증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기증된 편백나무는 미사호수공원 내에 ‘편백나무 산책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편백나무는 원래 남부 해안과 내륙에서 자라는 난대성 침엽수로, 일반적으로 충청 이북 지역에서는 노지 식재가 어려웠다. 그러나 우세균 대표의 연구를 통해 2018년부터 추위에 강한 편백나무 묘목 생산과 식재가 가능해졌다.

 

특히 편백나무는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증진, 항균·탈취 효과를 지닌 피톤치드를 다량 방출하는 대표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 미사호수공원 내 편백나무 산책로 조성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하남시 공원녹지과로 하면 된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기증을 계기로 미사호수공원이 편백향을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시민의 일상에 자연을 더하는 도심 속 녹지 조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는 편백나무 외에도 다양한 수종을 활용한 기후대응 도시숲, 선형공원, 가로수길 개선 등 녹색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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