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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산불 피해 지원 성금 전달… 총 1억 1천여만 원 모금

시민·공직자·기업·단체 등 자발적 참여로 온정의 손길 이어져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가 지난 8일 시청 소통실에서 ‘2025년 산불 피해 지원 성금 기탁식’을 열고,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성금 1억 1,157만 6,880원을 중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은 지난 4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성금 모금 활동의 마무리로, 성금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생계 지원, 대피소 물품 지원,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 김포상공회의소, 김포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 등 총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모금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성금 기탁서 및 기부증서를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모금 활동은 지난 3월 경남 산청을 비롯한 전국 8개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모금은 4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28일간 이어졌으며, 김포시 공직자와 관내 공공기관 임직원, 일반 시민 등 다양한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김포상공회의소가 5,300만원을 기탁하며 가장 큰 금액을 지원했고,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가 1,083만원, 대명항 김포어촌계가 516만원을 모금하며 시민사회와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김포시 공직자들도 837명이 참여해 총 1,729만 7천원을 모금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성금 모금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우리 김포시민의 따뜻한 마음과 연대의 힘을 보여준 사례”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돕기 위해 기꺼이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김포시는 시민들이 더 쉽게 기부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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