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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초월고등학교 3학년 안성준, 제26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3위 쾌거

강호들 꺾고 4강 진출… 흔들림 없는 집중력 돋보여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초월고등학교는 충북 증평군에서 열린 제26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본교 3학년 안성준 선수가 고등부 개인전에서 탁월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안성준 선수는 총 32강 토너먼트로 진행된 대회에서 대전 계룡디지텍고를 상대로 안정적인 기술과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첫 승을 거뒀다. 이어 16강에서는 경기 용인고, 8강에서는 제주 남녕고를 각각 제압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8강전은 긴장감 넘치는 접전으로, 안 선수는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역전승을 거둬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준결승에서는 춘천기계공고와 맞붙었으며, 치열한 경합 끝에 아쉽게 패했지만 안성준 선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안성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남은 고등학교 생활 동안 더 강한 선수가 되겠다”며 겸손하면서도 의지를 다지는 소감을 전했다.

 

초월고 씨름부는 현재 지도교사 조현대 교사와 감독 강건희의 지도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역대회뿐 아니라 전국대회에서도 성과를 내며 유망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 교장 민성기 또한 “운동부의 성과는 단지 개인의 영광에 그치지 않는다. 학교와 지역의 자부심이며,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의 결과”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성과는 경기 광주시 초월읍의 지속적인 예산 지원과 지역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가능했다. 초월읍은 지역 체육 활성화와 학생 선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훈련 장비와 프로그램 운영 등에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박중신 초월읍장을 중심으로 한 행정의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됐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초월고는 씨름부의 훈련환경 개선과 체계적인 선수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며, 지역 체육 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26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는 대한씨름협회 주최로 전국 각지의 고등학교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권위 있는 대회로, 안성준 선수의 입상은 단순한 개인의 영광을 넘어 초월고 씨름부 전체의 도약을 예고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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