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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도시정비 아카데미 '찾아가는 정비학교' 성료

정비사업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단계별 교육 운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5월 8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한 ‘2025년 부천시 도시정비 아카데미 - 찾아가는 정비학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천시 원도심재생과와 도시재생·정비지원센터가 모집과 홍보, 운영을 맡고, 경기도 노후도시정비과가 예산과 강사를 지원해 추진됐다. 특히 3주간 정비사업 조합장과 임원 등 관계자 163명이 참여해 정비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정비사업의 일반 이론부터 실무, 이후 절차까지 단계별로 구성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는 5월 8일에 진행됐으며, 정비사업 절차별 체크리스트, 사업 시행 방식, 추정 분담금, 사업성 분석 등 기초 개념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전반을 다뤘다.

 

두 번째 강의는 5월 15일에 열렸고, 세제 및 사업비 조달, 단계별 현금 흐름, 법률적 쟁점 등 실무 중심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뤄 가장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마지막 세 번째 강의는 5월 22일에 진행돼, 등기 실무, 조합 해산 및 청산 절차, 현금청산과 토지수용, 최근 주요 판례를 소개하며 교육을 마무리했다.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80%가 교육에 대해 ‘높음’ 이상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무 중심 강의에 대해 ‘정비사업 이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 평가가 다수 확인됐다.

 

또한 정비사업 교육이 향후 다시 개설될 경우, 모든 응답자가 참여 의향을 밝혔으며,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 교육 수요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원도심 정비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광역 정비사업 등 정책적 전환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조합과의 지속적인 신뢰 구축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기초 및 심화과정의 맞춤형 교육 확대, 온라인 콘텐츠 개발, 사업지별 컨설팅 등 다양한 행정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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