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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현장방문 실시

공약사업의 이해와 이천의 변화된 모습을 확인하는 주요 공약사업 현장방문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지난 4일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시민과의 약속을 돌아보고, 실질적인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공약이행평가단’과 함께 주요 공약사업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변화된 이천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평가단은 ▲한국세라믹기술원 ▲청소년생활문화센터 ▲복하천 수변공원 등 3개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 앞서 이천시는 추진 방향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일부 공약사업에 대해 평가단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현재 조정이 논의된 공약은 ▲반도체파크 및 미래도시체험관 조성, ▲반도체연구단지 및 첨단융복합 연구기관 유치, ▲교원아파트 건립 등 3건으로 해당 사업들이 현실적인 여건 변화에 따라 더욱 실효성 있는 방식으로 재구성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관련 조례에 따라 평가단에 자문했다.

 

심진섭 공약이행평가단장은 “공약 변경에 앞서 시민 의견을 대변하는 평가단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을 함께 살펴보며 시의 투명한 자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들이 앞으로의 정책 추진에 충분히 반영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민선 8기 시정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공정한 평가자로서 함께해 주신 공약이행평가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초심을 되새기며, 오늘 논의된 사항들을 충실히 검토해 공약 추진의 오류를 줄이고 실천력을 더욱 높여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올해 6월을 기준으로 전체 108개 공약사업 중 59건(약 55%)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45건도 정상 추진 중이다. 이 같은 성실한 이행 노력은 외부 기관의 평가에서도 인정받아,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S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정을 통해, 공약을 넘은 신뢰와 실천의 시정 철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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