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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복하천 수변공원 물놀이장 준공식 개최

아이들을 주인공인 참여 행사로 성황리 개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7일 복하천 수변공원에서 “물놀이장 오픈”과 준공기념식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및 관계자와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복하천 수변공원 물놀이장은 효양로 46(안흥동 40)번지 일원에 전체면적 58,034㎡ 규모로 물놀이장(1,841㎡), 근린생활시설(카페), 테마가든, 잔디광장, 자작나무길 등으로 조성됐다.

 

이천시는 시민 참여형 개막식으로 호평받은 작년 수변공원 캠핑장 준공식에 이어 이번 수변공원 물놀이장 준공식도 아이들과 부모님이 한데 어우러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행사로 기획했다.

 

이천시와 관내 청년 상인회가 힘을 모아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컨텐츠와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아동 친화적인 미래 관광도시의 모습을 연출했다.

 

이천 청소년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청년 소상공인협회가 셀러로 참여한 먹거리 및 특산물 마켓이 열렸으며, 주말 아이들과 수변공원을 찾은 이천시민들은 관내 또 하나의 명소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시 관계자는 “수변공원 물놀이장을 조성할 때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눈높이에 맞춰 예쁘고 안전한 공원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다. 특히 물놀이장 조형물은 디자인 공모를 통해 조각가들이 직접 다듬고 만들어 전국에 하나뿐인 특색있고 안전한 물놀이 시설을 만들었다”며, “물놀이장 주변에 그늘 공간과 카페 그리고 테마가든을 조성하여 물놀이하는 아이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부모들이 안심하고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는 시민들의 여가 공간과 힐링 공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공원 조성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오픈한 수변공원 물놀이장이 앞으로 캠핑장처럼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복하천 수변공원 물놀이장은 10월 15일까지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고, 방학기간(7월 16일~8월 3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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