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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환경의 날 맞아 실천 중심의 환경 프로그램 추진

플로깅, 환경교육, 찾아가는 폐자원 캠페인 등 전방위 환경 실천 활동 전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는 제53회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 실천 프로그램을 4월부터 6월까지 연이어 추진하며,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환경의 날 기념 프로그램은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플로깅(거리 정화 활동)과 환경교육, 찾아가는 폐자원 집중수거 캠페인 등 실천 중심으로 기획됐다.

 

4월 30일 ‘플라스틱 오염 종식 캠페인’을 시작으로, 5월 14일에는 사우동 가로변과 계양천 등을 대상으로 김포시 환경국 전 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 행사를 진행하여 시민들도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6월 5일에는 ‘환경물질 배출사업장 자체 환경교육’이 김포시 주관으로 개최되어, 관내 기업체 대표자와 환경기술인 등 약 200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환경오염 저감과 환경 법규 준수를 위한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최근 사업장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에 따른 운영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환경물질 관리 기준과 법령 해설, ▲최근 강화된 환경규제 대응 방안, ▲사례 중심의 환경오염 예방 전략, ▲사물인터넷(IoT) 기반 측정기기 도입과 운영 실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김포시는 3월부터 10월까지 월 2회,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 공공시설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분리배출·폐자원 집중수거 캠페인’도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이 폐건전지나 투명 페트병을 가져오면 소정의 물품으로 교환해 주는 한편, 분리배출 요령을 알기 쉽게 안내함으로써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의 날을 계기로 시민과 공직자, 기업이 함께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환경 프로그램이 안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과 캠페인을 확대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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