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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캠프마켓에서 만나는 특별한 체험! 시민참여프로그램 시작

모든 프로그램 무료 운영, 온라인·전화로 사전 신청 가능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6월부터 11월까지 ‘캠프마켓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프마켓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캠프마켓이 보유한 역사·문화·환경 자산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다양한 체험 및 체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시행 5년 차를 맞이한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족 단위 프로그램, 디지털 기술 관련 프로그램 등 보다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올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체험 프로그램 ▲단계별 심화 체험 프로그램 ▲체육 프로그램 등으로 마련됐다.

 

특히, 캔 화분 만들기, 꽃고무신 다육이 키우기,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함께 만드는 미니 그림동화 등 총 10가지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1일부터 11월 22일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월별 상이)에 걸쳐 총 21회 진행된다.

 

또한,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요가, 에어로빅 등 체육 프로그램(총 9회)도 운영되며, ‘캠프마켓을 알리다(캠프마켓의 뿌리와 부평의 변화)’를 주제로 한 ‘캠프마켓 상반기 아카데미’는 6월 28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시민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인천시는 청년 서포터스 ‘제7기 캠프파이어’를 비롯해 캠프마켓 콘서트, 캠프마켓 하반기 아카데미, 캠프마켓 그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월별 프로그램 시작 2~3주 전 월요일부터 온라인 또는 전화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캠프마켓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진 시 군부대이전개발과장은 “캠프마켓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인천 시민의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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