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연수구 지사협, 인천시 주최 10주년 기념행사 참여

위원 노고 격려, 역할 재조명…특화사업, 사례도 공유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일 송도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인천시와 인천사회서비스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10주년을 맞아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역할을 재조명하는 등 민관협력 구심점으로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30여 명 등 인천 10개 군·구의 협의체 위원 1천3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웃을 잇는 힘, 인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라는 주제로 우수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수구 지사협은 행사 시작 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특화사업 및 활동 사례 전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홍보 물품 배부 등 10개 군·구 협의체와 사례를 공유하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열린 ‘활동 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찾고! 살피고! 연결하고! 행복하고 정다운 이야기’로 장려상을 받았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10년 노고와 성과를 격려하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10개 군·구의 활동 사례와 우수사례 공유로 위원의 복지 역량이 강화되고, 민·관 협력의 구심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체계적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