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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 세무법인 정현과 협약 체결 후 세무 상담 서비스 제공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 10일 세무법인 정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이후,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사례관리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세무 상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실제로 한 명의 사례관리 대상자가 세무법인 정현의 세무 전문가와 1:1 상담을 진행했다. 해당 대상자는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향후 절차에 대한 명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세무법인 정현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사례관리 대상자 및 복지대상자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며, 기초적인 세금 지식은 물론, 종합소득세 신고, 세금 감면 제도, 체납 문제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화서1동 신영숙 동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더불어 세무 지식이 부족해 불이익을 겪는 주민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 세무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무법인 정현 관계자 역시 “화서1동과의 협약은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좋은 기회”라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따뜻한 조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 중심의 맞춤형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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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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