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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사 간담회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매교동에서는 지난 10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강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필인물화, 서예 및 캘리그라피, 어반스케치, 요가, 노래교실 등 총 5개 프로그램의 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홍보 방안, 운영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홍성우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여가·문화생활을 위해 힘써주시는 강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안된 소중한 의견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주민자치센터가 보다 활기차고 의미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선영 매교동장은 “임시청사라는 여건 속에서도 강사진들이 보여준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강의가 수강생들의 꾸준한 성장과 프로그램의 지속성을 이끌어온 힘인 것 같다.”며 “주민자치회와 협력하여 매교동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풍요로운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매교동 주민자치센터는 현재 5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오는 6월 18일부터 3분기 수강생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강사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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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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