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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통진도서관, 2025년 '찾아가는 도서관: 손안애책(愛冊)' 운영

통진도서관, 어르신 안방까지 책 배달한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 통진도서관은 2025년도에도 어르신들의 안방까지 도서를 전달하는 ‘찾아가는 도서관: 손안애책(愛冊)’ 사업을 운영한다.

 

‘손안애책(愛冊)’은 통진도서관에서 원거리 지역 어르신들에게 가정 내에 도서 직접 전달해 독서문화 활성화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통진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에 거주 중인 어르신들이 대상이다. 도서대출회원 개별 안내 및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통진도서관에 전화 한 통이면 신청할 수 있다.

 

어르신들이 통진도서관에 1인 5권까지 도서대출 신청을 하면 책을 대출하여 어르신들의 집으로 직접 전달한다. 대출한 책은 2주간 이용할 수 있으며, 2주 후 통진도서관에서 어르신들의 집으로 책을 수거하러 방문한다.

 

‘손안애책(愛冊)’ 운영을 통해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공공도서관 서비스 제공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 활용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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