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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미래교육센터, 교육협력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 및 회의 개최

관내 초·중·고 교장, 학부모 회장 중심으로 총 20명 위촉, 교육자원 활용 방안, 교육협력 사업 확대 방안 등 제안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미래교육센터는 지난 10일, 교육협력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 및 회의를 개최했다.

 

교육협력 자문위원회는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과 사업 추진의 전문성 제고를 목적으로 관내 초·중·고 교장 10명, 학부모 회장 10명을 총 20명을 위촉했다. 위원들은 올해 교육현장과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한 자문 및 센터 홍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회의는 ▲찾아가는 교육의제 의견수렴 ▲마을배움터 발굴 및 자원맵 활용 ▲마을교사 역량강화 ▲우리마을체험 및 학습지원 서포터즈단 운영 ▲미래교육과정(세계시민교육, 미래가치융합교육, 청소년 주도 교육과정) 개발 및 적용 ▲온라인 플랫폼 부천교육원클릭 운영 등 교육협력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이 이루어졌다.

 

또한 재단의 핵심가치인 참여, 소통과 공감, 성장, 협력을 내재화하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공동 실천하는 약속도 함께했다.

 

이번 교육협력 자문위원회 회의 결과, 학교와 지역사회의 활발한 협력을 위한 다각적 홍보 방법 제시, 부천교육원클릭 시스템 활성화, 교육협력 사업의 효과성 극대화, 학교 교육협력의 지속화, 예산 확보 방안 등 많은 제안이 있었다.

 

학부모 회장 중심의 학부모 분과에서는 학부모가 실제적으로 교육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e-알리미 등을 통한 학부모 직접 전달, SNS 적극 활용 등 다각적인 홍보 방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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