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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진짜 복지죠" 여주시 대신면 슬복생, 옥촌2리서 호평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슬복생 운영.. 복지멤버십 신청 등 실질적 도움 기대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지난 6월 16일 여주시 대신면행정복지센터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정보 제공을 위해 대신면 특화사업인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슬기로운 복지생활 ‘슬복생’을 옥촌2리 마을에서 운영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슬복생’은 복지 접근성이 낮은 마을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복지 상담과 다양한 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현장중심형 복지서비스로 대신면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여주시 북부치매안심센터, 여주시 노인복지관, 대신보건지소, 여주시니어클럽, 무한돌봄네트워크, 대한미용사협회 여주시지부 등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해 운영된다.

 

특히 옥촌2리 마을에서는 혼자 힘으로 이불 세탁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운영된 이동세탁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주민들의 큰 호응으로 추가 요청이 이어짐에따라 다음 달에도 1회 더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보를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는 ‘복지멤버십’ 신청 접수도 함께 이루어져 평소 복지제도에 대한 정보 접근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됐다.

 

임성혁 옥촌2리 이장은 “이동세탁, 이미용, 복지상담, 보건상담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로 마을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어 너무 유익하고 행복한 하루였고, 오늘 찾아와 주신 모든 기관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윤 대신면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응원과 만족스러워 하시는 모습에 슬복생운영이 더욱 뜻깊었으며, 특히 이동세탁서비스와 같은 실질적 지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맞춤형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답했다.

 

한편 대신면 행정복지센터는 매월 1회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복지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달에는 율촌4리 마을을 찾아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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