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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김미자 의원, 어르신 게이트볼 환경 개선ㆍ체육활동 지원 확대 촉구

300명 회원 활약, 전국 대회서 우수 성과...시설은 여전히 열악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의회 김미자 의원(국민의힘, 중동·상동)은 제284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부천시니어체육회 산하 게이트볼협회의 열악한 시설 환경 개선과 어르신 체육활동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이날 김미자 의원은 “부천시 게이트볼협회는 20개 클럽, 300여 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며, 최근 3년간 17건의 수상 실적 중 16건이 3위 이내에 오르는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중앙공원 내 협회 사무공간이 협소하고 노후화돼 회의조차 제대로 열 수 없으며, 해그늘생활체육공원 내 천막쉼터 역시 쾌적하지 않을 뿐 아니라 화재 위험까지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남시, 수원시, 광주광역시 등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언급하며, 부천시 역시 어르신 체육시설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노인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고령사회에서 어르신 체육활동 지원은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과 시민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는 핵심 정책”임을 강조했다.

 

이에 김 의원은 게이트볼협회 사무실의 이전 및 확장과 해그늘생활체육공원 게이트볼장 내 천막쉼터를 안전하고 쾌적한 가설건축물(컨테이너)로 교체할 것을 제안하며, 시장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과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반영한 체계적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미자 의원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부천을 만들기 위한 시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대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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