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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오토바이 소음 없는 날’ 이륜차 합동점검 실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는 지난 6월 18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구래동 한가람사거리 인근에서 ‘오토바이 소음 없는 날’을 맞아 이륜자동차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배달문화 확산으로 인해 증가한 이륜자동차 소음 민원에 적극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오토바이 소음 없는 날’은 경기도 이륜자동차 소음 실무협의체 협의 결과에 따라 소음 단속의 정책 파급력을 극대화하고자 추진됐으며, 이번 합동점검은 김포시 기후에너지과와 차량등록과를 중심으로 김포경찰서, 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지부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이륜차의 소음 측정을 통한 운행차 소음 허용 기준 적합 여부 확인, ▲소음기 및 소음덮개 제거 여부, ▲경음기 부착, 불법 구조변경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사항 등이 있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총 60대의 이륜자동차를 점검한 결과, 불법 튜닝 1건, 안전기준 위반 8건이 적발됐으며, 소음 기준 초과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기후에너지과(과장 이정미)는 “이번 합동점검은 오토바이 소음 피해 예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정온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운행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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