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김포 농업인 민간공동방제단 발대식 개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23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실에서 김포금쌀연구회영농조합법인 장영철 대표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중심 드론 이용 ‘김포 민간공동방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민간공동방제단은 벼 병해충 친환경 항공방제 시 관내 드론 보유 농업인을 참여 시켜 지역 농업 현황을 아는 농업인이 참여함으로써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로 농업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올해 민간공동방제단은 김포금쌀연구회영농조합법인 회원 농가 4명이 대곶면 일부 지역 505ha를 대상으로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벼 병해충 항공방제는 7월 30일 ~ 8월 8일까지 10일간 관내 벼 재배지 전 지역을 대상으로 친환경유기농업자재를 사용하여 드론방제를 실시한다.

 

고촌읍 및 동지역 일부 지역은 공항 인근 드론 비행금지 지역으로 광역방제와 드론방제를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민간공동방제단 장영철 대표는 “내 논을 방제하는 마음으로, 지역 농업인이 신뢰할 수 있는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며, 향후 본 방제단에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벼 재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농업인이 항공방제에 참여하여 더욱 효율적으로 벼 병해충 발생을 억제하고, 고품질 김포금쌀 생산과 새로운 농업 소득원 창출로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