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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 뇌를 지키는 법...부천시 대국민 강좌 '성황'

정신건강 전문가와 함께하는 아동청소년 뇌 발달 이야기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23일 ‘2025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의 일환으로 대국민 공개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를 주제로 열렸다. 디지털 환경에서 자라는 아동·청소년의 뇌 발달과 정서·행동 변화를 이해하고, 양육자가 자녀의 디지털 기기 사용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대응해야 하는지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강의는 미디어 과다 사용이 주의력 저하, 사회성 발달 지연, 충동 조절의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건강한 미디어 사용을 위한 지도 방법과 실천 가능한 양육 전략을 제시해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최하고,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했다. 특히, 이명지 마음셈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한태선 연세성모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함께 참여해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렸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강좌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아동·청소년의 뇌 발달과 정서적 어려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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