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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컨벤시아, 수도권 MICE 시장 공략 본격화

학협회 대상 찾아가는 설명회 및 PCO 초청 팸투어로 현장 중심 유치마케팅 강화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6월 24일와 6월 26일, 서울 및 인천에서 ‘송도컨벤시아 찾아가는 설명회 및 초청 팸투어’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소재 학‧협회 및 전문회의기획자(PCO)들을 대상으로 송도컨벤시아와 인천 MICE 인프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중대형 학술회의 유치를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6월 24일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설명회’에는 대한기계학회, 대한화학회 등 주요 공학 분야 학‧협회 관계자와 송도지역 호텔 및 서비스업계 관계자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도컨벤시아 및 주변 인프라, 인천 MICE 지원제도 소개와 함께 주최자 대상 1: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으며, 참가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도 수렴했다.

 

이번 설명회는 송도컨벤시아, 쉐라톤 인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등 인근 주요 호텔이 공동마케팅에 참여해, 지역 관광‧서비스 업계와의 협업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6월 26일에는 (사)한국PCO협회 소속 PCO 관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초청 팸투어’가 진행된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4월 송도컨벤시아와 한국PCO협회 간 체결된 업무협약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송도컨벤시아와 송도 내 주요 MICE 및 문화시설에 대한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팸투어는 ▲송도컨벤시아 시설 투어 ▲센트럴파크 수상택시 체험 ▲아트센트 인천 답사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관람 등으로 구성되며, 참석자들이 송도 MICE 도시의 매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설명회 및 팸투어를 통해 송도컨벤시아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호텔 및 관광 인프라와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해 인천이 실질적인 MICE 개최지로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타깃을 대상으로 한 현장 중심 마케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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