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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제286회 임시회 열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의회는 3일, 제286회 임시회를 열고 15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김병전 의장은 개회사에서 소사1배수지 공사 중 발생한 토사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사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인선 지하화, 원도심 재개발, 소사역 이음열차 정차, K-콘텐츠 산업 육성 등 부천의 주요 현안들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돼 정책 지원과 예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와 의회가 한마음으로 추진 의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기업이 제작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관련 기업들이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성과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가을철 태풍과 지역행사에 대비해 더 높은 수준의 재난관리로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빈틈없이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부천페이 확대발행 예산 등이 포함된 2조 8천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김 의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필수경비와 민생안정사업에 편성하는 만큼, 시민 편익과 사업의 우선순위, 효과성을 고려해 경기회복과 민생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심사해 달라고”고 주문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86회 부천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의 건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의 건 △시정질문 △부천시의회 의원 징계의 건을 진행했다.

 

시정질문에는 22명의 의원(구두 11, 서면 11)이 참여해 시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부천시의회 의원(최옥순) 징계의 건을 상정해,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과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을 사유로 출석정지 20일과 공개회의 사과를 병과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 안건은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포함해 모두 34건으로, 소관 상임위원회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일부터 16일까지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종합 심사한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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