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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선수단, 관내 취약계층에게 훈훈한 사랑 나눔 실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26일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찾아 1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 및 현금을 지원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안성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이달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전북 순창군에서 열린 제42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선수들 모두 지역주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이라 생각하여 관내 취약계층을 찾아 봉사를 실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후원대상자는 각 읍·면·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추천받아 공적지원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놓인 취약계층 두 가구가 선정됐다.

 

이날 기부물품 및 현금을 전달받은 최 모 씨는 “평소 무릎이 아파 거동이 힘들어 집 청소를 못했는데 안성시청 선수들이 와서 청소도 해주고 필요했던 생필품을 지원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소프트테니스 직장운동경기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주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선수들과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무척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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