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인천시, 대한민국 탁구의 역사! 스포츠로 통일을 말하다

6월 2일 현정화 감독이 들려주는‘남북의 탁구이야기’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통일부 인천통일+(플러스)센터와 함께 오는 6월 2일 오후 2시부터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감독을 초청해 온라인「명사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남북 스포츠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과 스포츠교류협력 활성화 등 남북교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스포츠관계자들이 랜선으로 참가하고, 인천시와 통일부UNITV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정화 감독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복식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1991년 일본 지바에서 개최된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남북단일팀으로 참가해 중국을 꺾고 여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남북단일팀으로 참가해 우승을 거머쥐기까지의 숨 막히는 과정과 기적의 순간을 생생히 들려 줄 예정이다.


스포츠교류는 건전한 스포츠 경쟁을 통한 우의와 화합의 장으로서 남북 긴장관계 해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며 그 중요성과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백완근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스포츠가 갖는 평화적 수단과 화합의 순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남북 스포츠교류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이번 특강이 남북 스포츠교류의 평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상호이해와 화합 증진의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