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월 21일 청년 정신건강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보건소, 시청 안전총괄과와 청년아동과, 청년 공간 e-room,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한국관광대학교 등이 참석하여 청년 정신건강 현황과 조기 발견 및 개입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2년 국무조정실 '청년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19세~34세 청년 전체 중 6.1%가 우울 증상을 경험했고, 2.4%는 최근 1년간 심각한 자살 생각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5.6%는 최근 1년 동안 정신건강 문제로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했으나 비용 부담, 시간부족 등으로 정신보건 서비스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의 마음 건강을 위해 관내 대학교, 안전총괄과와 협력하여 청년 정신건강 스크리닝 검사 및 마음 건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마음건강 고위험군 402명을 조기에 발견 및 개입하여 청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2023년 한해 동안 128명에 대해 청년 외래치료비를 지원하여 정신건강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경기도가 23일부터 기존 비상진료대책본부를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 대응에 나선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행정1부지사(차장)와 안전관리실장(총괄조정관), 보건건강국장(통제관)을 지휘부로 하고 상황관리총관반, 수습복구반, 구급 및 이송지원반, 점검 지원반, 주민 소통반, 대외협력반, 재난수습홍보반 등 7개 실무반으로 구성된다. 주요 역할은 비상진료대책 추진과 지원, 이송협조체계 지원, 유관기관 지원, 도민 홍보와 안내 등이다.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경기도는 비상진료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먼저 도내 73개 응급의료기관과 21개 응급의료시설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경기도 권역외상센터인 아주대와 의정부성모병원도 24시간 중증 외상환자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은 평일은 20시까지 진료시간을 연장하고, 주말과 휴일 진료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31개 시군 보건소 진료시간도 확대할 계획이다. &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예방적 돌봄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하여 통합건강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통합건강돌봄센터는 운영 중이던 예방·간호·진료 연계 체계에, 올해부터는 통합예방영역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건강 영역 서비스 대상자에게는 개인별 맞춤형 정보 파일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으며, 영양 영역에서는 염도 측정 및 전문적인 식단교육과 함께 건강한 재료를 간단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도록 실습 교육을 추가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운동영역 서비스는 지속적인 실습 교육을 통해 대상자의 신체 가동 범위가 확대되어 거동이나 움직임이 불편했던 일상생활이 개선되는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통합건강돌봄센터 건강서비스를 받는 한 어르신은 “처음에는 어깨를 움직이는 것이 어려워 혼자 옷도 못 입었는데, 선생님이 가르쳐준 운동을 하고 어깨와 팔꿈치가 올라가서 이제는 편하게 생활할 수 있어 가족들이 매우 기뻐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효과적인 보건·의료 통합서비스를 받을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 발병 소지을 감소시키고 발병 시기를 늦추기 위한 ‘인지강화교실’과 경증치매 환자들의 사회적 교류 기회 확대를 위한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인지강화교실’은 인지학습 태블릿 PC를 이용해 주의집중력, 시공간 능력, 기억력 등의 인지영역을 개인의 눈높이에 맞춰 학습 및 훈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수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인지저하자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중 인지강화교실 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경증치매환자를 위한 ‘쉼터 프로그램’은 미술·운동·캘리그라피·수공예 등 분야별로 인지영역을 자극해 인지기능 유지를 돕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치매안심센터에 경증치매환자로 등록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송도권역 치매안심센터에서는 3월부터 12월까지, 선학권역 치매안심센터에서는 4월부터 12월까지 인지강화교실과 쉼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배곧1동 행정복지센터는 경기도 ‘누구나 돌봄(시흥돌봄SOS센터)’ 중장기서비스의 하나로 ‘내 건강 바로 알기,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배곧1동 마을건강복지계획)’를 시행하고 있다. ‘내 건강 바로알기,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는 간호직 공무원이 허약ㆍ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가구에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만성질환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배곧1동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진행하는 마을건강복지계획이라 더욱 의미 있다. 배곧1동은 이번 사업을 추진해 대상자의 주기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관리 교육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건강에 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대상자는 직접 측정한 결과를 배곧1동이 자체 제작한 건강관리수첩에 작성할 수 있어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처럼 ‘누구나 돌봄(시흥돌봄SOS센터)’은 복지와 더불어 건강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며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통해 위기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 한편 ‘누구나 돌봄’(시흥돌봄SOS센터)은 돌봄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7대 단기 서비스(생활돌봄, 동행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2월 22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에서 2024년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 및 2023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계획 보고 중 ‘건강장애학생’의 심리․정서 회복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2024~2026)’ 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황진희 의원은 교육정책국장에게 “올해는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2024~2026)’이 실행되는원년으로 특수교육 인력 확대, 미래형 스마트 특수교육 확대, 경기특수교육원 건립, 무장애 교육정책 실현의 4대 전략과 주요 과제가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요청한다.”라며 “아울러, 큰 단위의 전략뿐만이 아니라 경기특수교육의 세심함도 함께 요구된다. 장기간 입원을 할 수밖에 없는 ‘건강장애학생’들이 치료 후에 학교로 잘 돌아갈 수 있도록 그들에 대한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특수교육 스마트기기가 도입되는 단계에 맞춰 특수교사들이 원활하게 스마트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특수교사들에 대한 역량 강화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n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황세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22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보건건강국 업무보고 자리에서 ▲ 전공의 파업에 따른 의료공백 대응 ▲ 경기도 동북부 병원 신설 ▲ 경기도의료원 병원 경영정상화 방안 등을 묻고 대안을 제언했다. 황세주 의원은 비상진료대책본부(행정1부지사 본부장) 출범 후에 얼마나 많은 회의를 진행했는지 질의하고, 경기도 전공의 사직서 제출과 근무지 이탈의 규모도 물어봤다. 이에 유영철 보건건강국장은 전공의(專攻醫) 근무지 이탈에 대한 상황을 보건복지부로부터 공유받지 못한 사실을 시인했고, 경기도에서는 아직까지 근무지 이탈의 규모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황세주 의원은 전공의 근무지 이탈을 파악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질책했다. 그리고 황세주 의원은 “행정1부지사가 현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아주대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하면서, 함께 동행한 유권수 보건의료과장에게 현장 상황과 분위기를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황세주 의원은 보건건강국장에게 전공의(專攻醫) 파업 등으로 인해 의료공백이 발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건강가정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제37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1차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현행 조례는 경기도건강가정지원센터의 설치와 운영 등 일부 내용만으로 국한되어 조례의 제명 및 목적에 담긴 내용을 포괄적으로 규정하는데 한계가 있어 경기도 차원의 종합적인 건강가정정책 수립과 방향 제시 등을 위해 마련됐다. 서 의원은 “경기도 내 가족의 모습은 1인가구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비혼독신ㆍ동거와 무자녀 등 다양한 가족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고, 이혼건수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다”며 사회 변화에 따라 가족의 건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서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경기도 내에는 경제위기와 더불어 한부모, 조손가족, 북한이탈주민 가족,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족 등 취약하고, 위기 상황에 있는 가족도 공존하고 있다”며 “단순히 경기도건강가정지원센터를 설치ㆍ운영하여 건강가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종합적 관점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에도 불구하고 지역 의료기관 진료 차질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또,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시민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22일 기준 용인시 내 병원에 총 559명(전문의 526명‧일반의 33명)의 의사가 근무 중이며, 이 중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전체 의사의 약 5%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 등 대도시 병원에 비해 전공의 비율이 낮아 일반 진료의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고,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는 응급실도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당장 시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의 업무 공백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향후 전공의들의 반발이 장기화되거나 확대될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우선 보건복지부가 지난 6일 보건의료재난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는 7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진료체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비상진료대책상황실에는 전공의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봄철을 맞아 ‘스프링 피크(Spring peak: 봄철 자살률이 급증하는 현상)’에 적극 대비하고자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생명존중·자살예방 집중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봄철(3~5월) 자살률 증가는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으로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재발, 졸업, 구직시기 등 계절적 요인을 포함해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연관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사람의 자살 위험은 일반인 대비 약 25배 이상, 자살 유가족의 자살 위험은 일반인 대비 약 8~9배 정도 높아 자살시도자와 자살 유가족에 관심과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봄철 자살 예방을 위해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 ▲자살 예방 상담 전화 집중 홍보 ▲평택보건소 등록 임산부 및 홀몸 어르신 등 건강 취약 대상 정신건강 선별검사 확대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울감 및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아 도움이 필요할 때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현수막 게시 및 행정복지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