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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탐욕으로 어긋난 3부녀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끝없는 탐욕으로 인해 각기 다른 길을 걷게 된 세 부녀 김유석, 전혜연, 정우연의 다정한 한때가 포착됐다.

오는 4월 17일(월) 첫 방송될 MBC 새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기획 장재훈/ 극본 여정미/ 연줄 김진형/ 제작 MBC C&I)이 아버지 강치환(김유석 분)과 그의 두 딸 이해인(전혜연 분), 강세나(정우연 분)의 밝은 미소가 돋보이는 3인 포스터로 세 부녀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따뜻한 햇살 아래 서로에게 바짝 붙어선 강치환과 이해인, 그리고 강세나의 환한 웃음이 담겨 있다.

 

특히 하늘이 맺어준 부녀의 인연을 암시하듯 하늘색 톤의 옷을 갖춰 입은 세 부녀의 모습에서는 보통의 가족들처럼 끈끈한 애정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렇게 훈훈한 세 부녀에게는 엄청난 사연이 숨겨져 있다. 이해인과 강세나가 아버지 강치환의 끝없는 욕심으로 인해 극과 극의 인생을 살게 된 것.

 

자신의 삶을 무너뜨린 아버지를 향한 복수를 꿈꾸는 딸 이해인과 그런 아버지를 지키려는 딸 강세나의 피할 수 없는 대립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치환 역시 전쟁터 같은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만큼 자신을 무너뜨리려는 딸에게도 가차 없이 반격을 가한다.

 

이에 천륜지정이 아닌 천륜지옥에 빠진 강치환, 이해인 부녀의 복수전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이 차오르고 있다.

이렇듯 욕망이 불러온 악연의 고리로 묶인 강치환, 이해인, 강세나는 서로를 파멸시키기 위해 인생을 내던진 처절한 복수전을 그려낼 계획이다.

 

과연 엇갈린 세 부녀가 포스터 속 모습처럼 함께 모여 환하게 웃을 날이 올 수 있을지 '하늘의 인연' 첫 방송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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