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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사업 추진

현대로템(주),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 협약 체결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의왕시는 6월 28일,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을 위해 현대로템(주),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영일 현대로템 안전경영지원실장, 신승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참석했다.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은 과중한 의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가구당 300만원 범위내에서 수술비, 검사비, 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 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다. 지원대상자는 주민센터 사회복지업무 담당자 및 사례관리사의 추천을 받아 공정하게 심사해 선정하게 된다.


올해로 3년째 의료비 지원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데는 현대로템(주)이 기탁한 2,700만원의 기부금과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적극적 의지가 있어 가능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현대로템 김영일 안전경영지원실장은 “지속적인 의료비 지원으로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현대로템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현대로템(주)의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주)는 의왕시에 위치한 굴지의 기업으로, 매년 통합김장나눔, 주거취약계층 소방장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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