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여주시복숭아연구회, 재배기술교육 및 총회 개최

여주시복숭아연구회, 변화에 대응하는 복숭아 재배교육 및 총회 개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복숭아연구회는 지난 1월 22일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교육관에서 재배기술교육과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복숭아 재배기술과 시기별 복숭아 생육특성 등 복숭아 재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품질향상 방법 등이 소개됐고, 복숭아 수지증상, 탄저병 등 주요 문제점들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교육이 종료된 후에는 2024년 복숭아연구회 사업결산을 실시하고, 2025년 연구회 현장교육과 복숭아 품평회, 묘목구입, 시범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총회에서 김영도 복숭아연구회장은 “이상기후로 복숭아 농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분들이 잘 대응해 준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 앞으로 여주시농업기술센터와 경기동부원예농협 등 관계기관들과 잘 협조하여 복숭아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복숭아연구회를 담당하는 김범종 대신면농업인상담소장은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하고자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여주복숭아의 품질향상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회원 7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여주시복숭아연구회는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관리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복숭아 기후변화 대응 예방관리 시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