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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한화비전-굿네이버스, 아동 49명 책걸상 지원

3000만원 후원금…“소중한 학습 공간 마련”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와 기업, 엔지오(NGO) 단체가 힘을 모아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아동 49명 책걸상 지원에 나선다.

 

시는 2월 3일 오후 2시 30분 시청 4층 제2회의실에서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과 한화비전, 굿네이버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드림스타트 아동, 비전을 키우는 책걸상 지원사업 기탁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영상보안장비 제조 회사인 한화비전(분당구 삼평동 소재)이 성남 지역 아동에게 지원할 책걸상 구매비 3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해 추진됐다.

 

시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중에서 책상 없이 공부하는 초등학생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굿네이버스는 한화비전의 후원금과 성남지역 아동을 연계해 책걸상 지원 사업을 기획했다. 아동 집에 책걸상 배달과 설치도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 아동은 60만원 상당의 책걸상을 5월 말까지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후원으로 신학기를 앞둔 아이들이 꿈과 희망, 비전을 키워나갈 소중한 학습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도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12세)에게 건강·교육·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393가구, 548명이며, 아동통합사례관리사 9명이 매칭돼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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