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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양돈농가 환경개선지원 통한 악취저감 추진

여주시 양돈농가 악취저감시설 100% 확충을 통한 축산악취 저감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는 최근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악취발생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양돈농가 악취저감시설 확충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년부터 5년간 양돈농가 중 악취저감 시설이 없는 농가를 대상으로 악취저감에 효과가 있는 탈취탑, 안개분무시설 등 시설·장비를 단계적으로 확대·지원하여 모든 양돈농가가 악취저감시설 확충을 통하여 지역주민 불편해소와 상생구축을 목표로 한다.

 

또한 수분조절용 톱밥·왕겨 8,667톤, 악취저감용 미생물제 101톤을 지원하는 등 축사 내외부 환경 개선을 위한 7개의 사업에 19억원을 투입하여 집중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여주시는 악취저감 시설 설치사업 이외에도 다수 민원이 발생하는 농장에 축산환경전문가를 활용한 맞춤형 방문 컨설팅을 연계 실시하고,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소독의날 운영과 깨끗한 농장조성(지정)을 통해 축산농가 스스로 축사청소, 소독·방역 활동 등 농가의 자발적인 악취관리 능력을 향상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주시 김현택 축산과장은 "악취저감시설 설치비용 지원과 양돈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 불편해소와 지역갈등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5개년 악취저감시설 설치 계획을 중심으로 여주시의 축산농가의 악취민원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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