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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최서윤 의원, 314회 임시회에서 5가지 정책 제안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의회 최서윤 의원(국민의힘, 오포1·2동, 능평동, 신현동)이 시정질문을 통해 3대가 행복한 광주시를 위해 3가지 주제로 5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첫 번째 화두는 “광주시 청소년”으로, 청소년시설 확충과 청소년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며, 청소년 자해·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 센터 ‘꿈드림’, 광주교육지원청, 경찰서, 정신의학과 등 관계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서윤 의원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고립을 경험한 청소년들이 심리적 소외감, 우울, 불안, 교우관계 어려움, 사회성 저하를 호소하기도 하고, 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사이버폭력으로 자해나 자살을 시도하거나 일상생활이 힘든 고위험군 청소년도 증가하고 있다”며, 고위험 청소년들을 전담해서 도울 수 있는 전문상담사를 채용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고위험 청소년 전담팀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최 의원은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 센터 ‘꿈드림’을 방문하여 실무진과의 면담을 통해 현장의 노고와 어려움을 알게 됐다”며, “무엇보다 광주시 청소년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부족한지,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담긴 기본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을 제안했다.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중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접종비를 지원해 드리자는 것이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중 16개(가평, 파주, 고양, 용인, 성남, 안산, 평택, 시흥, 김포, 광명, 구리, 의왕, 양평, 여주, 연천, 파주) 시군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하고 있고, 광주시는 최서윤 의원이 조례를 제정하고 있다.

 

끝으로 최서윤 의원은 오랫동안 신현동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는 신현1지구 소공원을 하루 빨리 조성하라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무책임한 사업시행자와 수수방관하는 광주시의 소극적 행정을 질타하며, “무엇보다 광주시 아이들이 무책임한 광주시 행정을 지켜보며 뭐라 할지 두렵다”며,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사업시행자에게 법적 책임은 물고,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에 위협을 주고 있는 것에 대해 반드시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가능하다면 광주시가 사업시행자로부터 공사 권한과 공사비를 넘겨받아 광주시가 주도적으로 공원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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