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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취약 어르신 50가구에 주방환경 개선 지원

‘주방클린업, 냉장고를 부탁해’ 사업 추진…위생환경 개선과 돌봄 연계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고령화에 따른 신체기능 저하와 만성질환 등으로 가사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주방환경 개선 서비스 ‘주방클린업, 냉장고를 부탁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12월까지 용인시 3개구 노인복지관을 통해 총 50가구의 어르신 가정에 위생적이고 쾌적한 주방 환경을 제공한다.

 

각 노인복지관은 주방환경 개선 전문 인력인 ‘주방매니저’를 복지관별 2명씩 채용해 어르신 가정에 직접 파견한다. 매니저들은 주방과 냉장고 정리, 살균 소독, 주방 청소법 등을 교육하고 어르신 스스로 주방을 깨끗이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 거동이 불편한 장애노인, 위생관리가 어려운 기타 노인 가구 순으로 우선순위를 두고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또 가정방문을 통해 무한돌봄, 홀몸노인 잔고장 수리 등 필요 서비스도 연결해 줄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 가정의 위생환경을 개선해 질병 예방과 정서 안정, 삶의 질 향상까지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은 작은 가사활동도 쉽지 않은 만큼, 주방환경을 깨끗하게 개선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사업 종료 후에도 가구별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주방환경 개선 효과를 점검하고,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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