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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풀밭의 불청객, 진드기와의 거리두기'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봄철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처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전북 남원시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으로, 집 주변에서 농작업 중 진드기에 물린 뒤 구토, 발열(38.1℃), 전신 쇠약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SFTS 확인 진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최근 3년간 SFTS 첫 환자 발생일*은 비슷한 시기에 발생하고 있다. * (`22년) 4.11., (`23년) 4.5. (`24년) 4.23.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가진 일부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쯔쯔가무시증, SFTS, 라임병, 진드기매개뇌염이 있다.

 

특히 SFTS는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하며,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에 고열과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이 나타난다.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관련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평택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농업기술센터 등과 협력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부락산 등산로 등 해충기피제 분사기 28대를 설치 운영해 친환경 감염병 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야외 활동에는 긴 옷, 모자, 양말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 사용하기 ▲귀가 후 착용했던 옷 세탁하고 씻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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