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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봄에도 특별한 애기봉, 시민이 꽃이 된 행사에 큰 호응

애기봉에서 특별한 봄맞이 걷기행사 ‘폭싹 걸었수다!’ 26일 성료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세계적 명소 애기봉에서 방문객들이 꽃무늬 양산을 펼쳐 출렁다리를 봄꽃으로 수놓은 듯한 이색적인 이벤트가 열려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김포시는 지난 4월 26일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개최한 ‘폭싹 걸었수다’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애기봄 마중’과 ‘꽃이 되는 시간’ 테마로 구성돼 진행됐는데, 특히 ‘꽃이 되는 시간’ 프로그램에서는 꽃무늬 양산을 펼친 시민들이 출렁다리를 건너 생태탐방로를 따라 전망대까지 걷는 참여형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애기봄 마중’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걷기 행사로 매표소에서 출발해 전시관까지 봄의 정취가 가득한 산책로를 걷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푸릇한 나무가 줄지어 선 산책로 도착지점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전시관 앞 포토존과 공연이 펼쳐져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양산을 펼쳐 공원에 꽃을 피우는 특별한 행사에 참여하게 돼 올해는 더욱 특별한 봄을 맞이한 기분이다. 앞으로도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매월 개최되는 문화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고, 또 다른 관광객은 “계절을 만끽하며 산책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을 계기로 걷기를 통해 여유를 즐기는 시간을 많이 가질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걷기 행사는 관광객들이 자연 속에서 정서적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로 애기봉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야간개장과 스타벅스 유치에 힘입어 세계적인 명소로 급부상했다. 시는 국립중앙극장의 콘텐츠 및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개최 등 기존과는 다른 콘텐츠의 격상을 이끌며 계절별 특색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였고, 현재 월평균 방문객이 3만 2천 명을 넘어서며 2025년에는 연간 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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