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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원도심·노후계획도시, 지속 가능한 성장 준비한다!

원도심과 노후계획도시의 체계적 정비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2030 인천광역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및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원도심과 노후계획도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주요 절차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실효성 있는 정비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1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됐으며, 현재는 기초조사를 완료하고 정비 방향과 실행전략을 구체화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실행력 있는 정비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용역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2030 인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해 관련 법령 및 정책 변화에 부합하는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현행화하는 것이다.

 

둘째, 노후계획도시의 정비 목표와 방향을 구체화해 도시 전반의 기능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도모하고, 노후계획도시를 미래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체계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다.

 

시는 계획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도시계획 및 건축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도시 총괄계획가(MP)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25개 유관 기관과 소관 부서가 참여하는 전문팀(TF)을 구성해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산업, 문화, 환경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정기적인 자문과 회의를 진행하며, 정비 기본계획에 노후계획도시의 비전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토론회 및 설명회도 병행 추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특히, 국토교통부와의 사전 협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미래도시지원센터 전문가 컨설팅, 합동 현장점검 등을 통해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업 추진의 실효성과 속도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해 변화된 법·제도 및 도시 여건을 반영하고,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기준을 보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비사업의 실행 기반을 강화하고, 원도심의 정주여건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올해 9월까지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10월부터는 주민 공람과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 3월 최종 기본계획 확정·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종신 시 도시균형국장은 “이번 정비기본계획 수립은 원도심과 노후계획도시가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방향을 설정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인천시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살기 좋고 품격 있는 미래도시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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