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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 ‘제1회 비블리오 배틀-화성 북올림픽’ 결승전 개최

‘나만의 인생 책’ 소개하는 비블리오 배틀 16인의 리더(Reader) 최종 결승전 치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에서 시민 서평 경연 ‘제1회 비블리오 배틀 - 화성 북 올림픽’의 결승전을 11월 13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비블리오 배틀-화성 북 올림픽’은 ‘시민 리더(Reader)’가 책을 소개하고 화성시민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선정하여 ‘챔피언 북’을 선정하는 경연이다.


10월 10일까지 시민 서평 공모를 실시하여 38명의 시민이 ‘나만의 인생책’을 영상과 녹음의 형태로 소개하였으며, 지난 10월 13일 예선을 통해 총 16명의 리더와 16권의 도서가 선정되었다.


일반 부문 선정 도서는 『그럴 때 있으시죠?(김제동, 나무의 마음)』, 『그러라 그래(양희은, 김영사) 등 8권, 아동 부문은 『엄마사용법(김성진, 창비)』, 『끝없는 여행(에런 베커, 웅진주니어)』 등 8권이다.


11월 13일 토요일에 열리는 결승전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6인의 리더가 새로운 책으로 서평 경연을 펼친다. 아동 부문은 10시 30분, 일반 부문은 1시부터 온라인 화상회의 채널 줌(ZOOM)을 통해 진행한다.


리더가 책을 소개하면 모든 참여자가 함께 토론‧평가하고, 투표를 거쳐 부문별 각 1권의 최종 ‘챔피언 북’을 선정한다. 추후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시상식에서 ‘챔피언 북’을 소개한 리더에게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한다.


특히 도서관에서 활동하는 독서동아리 회원 중 5명이 ‘시민평가단’으로 참여하여 16인의 리더와 함께 토론하고 투표하는 등 절차에 공정을 더할 예정이다.


예선과 결승전에서 소개된 도서 목록과 소개 영상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추후 ‘도서관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서 전시한다.


이재원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비블리오 배틀이 단순한 승패를 가르는 것보다 책을 통해서 사람을 만나고 또 사람을 통해 책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성형 독서문화로 정착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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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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