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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 잊지않고 취약계층 홀몸어르신께 가전제품 지원 연계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는 지난 3월 기초생활 수급신청 문의를 한 어르신이 주민센터에 수급신청을 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준 적이 있었다.

남편을 잃고 아픈 아들을 돌보는 어르신의 딱한 사정을 인지하고 있던 광명상담소에서는 얼마 전, ‘열린모임 광명시민’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을 무료 지원한다며 수혜자 추천 요청이 들어와 기초생활 수급신청 상담문의를 한 어르신과 연계해 줬다.

‘열린모임 광명시민’은 환경정화활동, 광명종합복지관 배식봉사, 김치담기·배달봉사, 방역활동 등으로 밝고 건강한 광명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봉사단체다.

 

이에 광명상담소에서도 지역 내 취약계층 홀몸어르신을 추천하며 고장난 가스렌지를 교체해 줄 수 있는지 문의했고 ‘열린모임 광명시민’에서는 생필품과 함께 3구가스렌지를 구해 지난 2일 전달했다.

가스렌지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그 동안 가스렌지가 고장 나서 불을 하나밖에 쓸 수 없어 요리 할 때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몇달 전 자신을 잊지 않고 이렇게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준 지역상담소의 지속적인 민원처리에 매우 만족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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