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26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4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경기도의회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경제가 깊은 시름에 빠졌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침체의 늪에 빠진 경제의 '골든 타임'에 긴급 추경 편성을 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축소하고 안건심의도 전자회의 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회의 시간을 단축 진행한 가운데 남종섭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의 대표자로 나섰다.
남종섭 의원은 총괄수석은 지난 1월 30일에 출범한 ‘경기도의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본부’의 공동단장도 겸하고 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 의원은 "현재 코로나19의 공포로 환율은 급등하고 주가는 폭락하며 소비는 극심한 침체에 빠지는 등 우리 경제가 깊은 시름에 빠진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는 '골든 타임'을 놓치지 말고 특단의 조치를 신속하게 취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추경 편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남 의원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를 상기해 달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저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경기도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일사분란하게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남종섭 의원은 25일 신천지예수교 과천본부를 대상으로 강제역학조사를 긴급 실시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과감한 결단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5분 발언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