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도의회 추민규 도의원, EBS 미디어 독서력진단센터와 정담회 가져

하남시 초중고 대상의 독서토론 축제 마련 계기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추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2)은 EBS 미디어 독서력진단센터와 하남시 초중고 독서력 증진 향상에 대한 정담회를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EBS 미디어 독서력진단센터는 양산교육지원청과 통영교육지원청 및 공주지역의 고등학교 대상 독서력진단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HS교육그룹 장재호 이사는 “구술을 위한 논리적 말하기는 토론을 통해 나타나고 확산적 사고와 표현능력은 논술을 통해서만 발달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여주기식 토론과 논술준비 보다는 다양한 상황에서 임기응변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수 있는 교육이 맞춤식 독서논술지도가 아닐까 한다”라고 말했다.

 

추민규 의원은 “지난 23년간 사교육에서 국어와 논술 강의를 했지만, 제대로 된 공교육의 프로그램을 찾기가 힘들었는데, 이처럼 EBS 교육방송이 체계화되면서 점차 공교육의 질이 좋아지는 것 같아 다행이며, 하남시 전체의 초중고에서도 EBS 미디어 독서력진단 프로그램이 정착화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정학습 시간이 늘어나면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과연계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넓히는 등 독서토론이 학습력 격차를 해소하는 데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평가되고 있다.


관련기사

66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