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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중요한 시기".. 일일 확진자 감소 추세지만 "주말엔 집에 머물러주길"

-경기도, 4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전일 0시 대비 52명 늘어난 3,529명
-15개 병원에 602개의 확진자 치료병상 확보,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7%인 524병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4일 오후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주말에도 경각심을 가지고 꼭 필요한 외출과 모임이 아니라면 가급적 이동을 제한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날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다"며 "가급적이면 집 안에 머물러 달라"고 도민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4일 0시 기준 도내 18개 시군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52명이 증가한 총 3,529명이다.

최근 신규 확진자가 2일 87명, 3일 63명으로 줄어들고 있지만, 4일 기준 신규 확진자 중 감염 원인불명 확진자는 23.1%인 12명이고 60세 이상 고령자는 16명으로 30.8%를 차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남양주 진접 웅진북클럽 관련 5명, 안산 참새들에수다 관련 4명, 성남 BHC 수진역점 관련 2명, 영등포 권능교회 관련 2명 등이며 해외유입 관련은 1명이다.

경기도는 8월 22일부터 9월 2일 사이 감염장소 방문자 중 유증상자는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 성남 BHC 수진역점 관련, 1일 해당 업소의 아르바이트생의 확진이후 가게직원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총 6명이 확진됐다.

 

 



4일 0시 기준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화관련 추가 확진자는 없다.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는 검사대상 1만3,429명 중 1만1,94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83명이 양성을 받아 약 0.7%의 양성률을 보이며 1만1,66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91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4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5개 병원에 602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해 87%인 524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와 제3,4,5호 생활치료센터 등 총 4개 센터에는 3일 오후 6시 기준 641명, 60.7%의 가동률로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4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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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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