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재명, "재난기본소득은 '예산'이 아닌 '의지'의 문제" 일침

"주민 1인당 10만원을 만들려면 경기도는 1인당 예산의 5%를 절감해야 하지만, 경북은 2.5%만 절감하면 된다"
"재난지원금 지급은 예산규모나 재정자립도 문제가 아닌 단체장의 결단 문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얼마전 ‘경기도는 세입이 많아 1인당 10만원씩 재난소득을 살포해 지방에 상대적 박탈감을 조장하니, 재정형편이 나쁜 비수도권에는 국고로 재난소득을 지급해 균형을 맞춰달라’고 요구한 이철우 경북지사에게 "재난기본소득은 '돈'이 아닌 '의지'의 문제"라고 일침을 가했다.

 

먼저 이재명 지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철우 경북지사의 발언에 대해 "이 주장의 타당성을 논하기에 앞서 다음 질문을 먼저 드린다"며, "▼경상북도가 경기도보다 지역경제가 나쁜 건 사실이지만 재정상황까지 나쁜가? ▼재난기본소득을 못하는 것이 예산 때문인가 의지문제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이 지사는 "재정자립도는 가용예산 중 자체조달 비율을 말할 뿐 재정능력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못박으며, "2021년 경북의 1인당 예산은 3,950,000원으로 경기도 2,091,000원의 두배인데 중앙정부는 지방의 필요경비기준을 정한 후 자체세수가 많은 경기도는 빼고, 경북에만 부족분을 지원해 필요경비를 채워주니, 지방이 가난하다고 지방정부 살림까지 가난한 건 아니라는 뜻"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주민 1인당 10만원을 만들려면 경기도는 1인당 예산의 5%를 절감해야 하지만, 경북은 2.5%만 절감하면 된다"고 말하면서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재정자립도가 낮은 포천시가 다른 시군이 5~10만원을 지급할 때 60만원을 지급한 것에서도 재난소득 지급은 예산 아닌 의지문제임을 알 수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핀셋선별로 정세균총리님의 칭찬을 받은 인천시(인구 295만)도 1인당 20만원 가까운 5,700억원을 마련해 보편지원 아닌 선별지원 중"이라며, "경북, 경기, 인천, 포천, 그리고 수십 곳의 지원사례를 보면 재난지원금 지급여부나 선별보편 선택은 예산규모나 재정자립도 문제가 아닌, 주민의사와 단체장의 결단 문제임을 알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우선순위가 문제일 뿐 예산은 언제나 부족하다"고 말하면서 "선별현금지원이 나은지 지역화폐 보편지원이 나은지는 이후 통계와 역사, 주민이 판단하겠지만, 경기도나 다른 지방정부가 예산에 여유가 있어 보편지원에 나선게 아님은 분명하다"며, "재난기본소득은 '돈'이 아닌 '의지'의 문제"라고 거듭 강조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눈 가리고 아웅" 김호중의 수상한 뺑소니 대리출석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지난 9일 밤 서울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경찰출석을 매니저 A 씨에게 대리출석 시켰다는 사실마저 알려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사고 이후 김호중 소속사 관계자는 자신이 차를 운전했다고 자수했으나, 경찰 조사결과 운전자는 가수 김호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자 김호중은 9일 오후 11시 40분께 사고를 낸 후 다음날 경찰출석 통보를 받았으나, 사고 17시간이 지난 후에야 경찰에 출석, 음주 측정결과 알코올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 이렇듯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호중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교통사고 후 도주한 이유, ▼옆자리에 타고있던 동승자는 누구였으며, 왜 운전을 말리지 않았나,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까지 바꿔입고 대신 자수를 한 경위 ▼2억의 고가의 신차에 블랙박스 메모리카드가 없다고 한 사실 등의 조사에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호중이 경찰의 출석통보를 받고도 사고 17시간이 지나서야 출석한 것은 음주운전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경찰 입장이다. 또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