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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안전문화살롱서 어르신 소방안전 교육 방안 논의

1일 용인서부소방서에서 제12회 안전문화살롱 개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1일 용인서부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제12회 안전문화살롱 정기 회의를 열고,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고령자 소방안전교육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이상일 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임지환 용인서부경찰서장,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서부소방서 측은 2022~2024년 국내 화재 사망자 932명 가운데 23%인 402명이 만 65세 이상이며, 고령 사망자가 많은 이유로 신체 기능이 저하돼 대피에 어려움을 겪거나 홀로 사는 어르신이 증가하는 등을 요인으로 지목했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이와 관련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 강화와 화재경보 감지기 보급,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서부소방서는 ‘어르신 돌봄 특별의용소방대’와 ‘119 안심콜 서비스’ 등 ‘어르신 돌봄 실버 세이퍼(Silver Safer)’ 사업 운영에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어르신 돌봄 특별의용소방대 교육 홍보와 참여자 모집, 교육 장소 제공 등과 119 안심콜 서비스 홍보와 대리 등록을 위한 노인복지관의 협조 등이다.

 

어르신 돌봄 특별의용소방대는 원예‧미술치료사, 실버체조 지도자 등 자격이 있는 의용소방대원이 한 달에 한 번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재능기부로 강의와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119 안심콜서비스는 위급상황 발생 시 미리 등록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구급대원이 맞춤형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 이송을 도울 수 있도록 소방청이 실시 중인 사업이다.

 

이상일 시장은 ”어르신 돌봄 특별의용소방대 프로그램은 시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서 진행하면 시너지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수지구의 경우 노인복지관 가까이 수지구청 강당이 있으므로 구청 강당을 이용한다면 더 많은 분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구별 운영 중인 노인대학 프로그램에 어르신 돌봄 특별의용소방대 프로그램을 넣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119 안심콜 서비스에 대해선 사회복지사를 통하거나 혼자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시의 고령 어르신 동행 서비스를 할 때 홍보와 등록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용인동부경찰서는 이상일 시장의 도움으로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육상팀 우상혁 선수와 교통안전 홍보영상을 촬영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용인교육지원청도 지난달 용인초·문정중·고진중 등 3개교에서 지난 3월 개최한 제11회 안전문화살롱을 통해 추진한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교육을 진행했다며 이 시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동부경찰서에서 만든 교통안전 영상의 내용이 매우 좋은 만큼 각 학교에서도 틀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영상을 시청‧구청 엘리베이터는 물론 가능하다면 광역버스에서도 상영토록 한다면 계도가 많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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