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가수 이효리(42)가 코로나19 위기상황에 윤아(31)와 함께 음주 상태로 노래방에 들어가 노는 모습을 라이브 방송으로 중계해 비난이 쏟아졌다. 지난 1일 밤 이효리는 '소녀시대' 출신 윤아와 함께 러프한 옷차림에 모자를 눌러쓰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이효리는 “윤아와 저는 술을 먹고 노래방에 왔다”라고 직접 설명했고, 윤아는 옆에서 “만취는 아니고”라고 덧붙였다. 그때 한 시청자가 댓글로 "지금 시국에 노래방이라니?"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노래방 오면 안 돼?”라고 되물었다. 이에 윤아는 “마스크를 잘 끼고 왔다”며 급하게 테이블에 뒀던 마스크를 착용했고, 뒤이어 이효리도 마스크를 꼈다. 그러나 라이브 방송 시청자들의 비난섞인 댓글들이 줄을 잇자, “다시 올게요”라고 말한 뒤 라이브 방송을 급하게 종료했다. 현재 노래방은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높다는 판단 아래 '고위험 시설'로 분류돼 방역당국의 관리와 지자체의 집합금지 행정명령를 받고 있는 업소 중 하나다. 아직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 속에서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기 연예인이 노래방에 방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지난 29일 밤, 유명 원로배우의 매니저가 머슴취급을 당하다 두 달만에 해고당했다는 SBS 8시뉴스 보도가 나간 이후, "원로배우가 누구"냐는 궁금증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밤새도록 수많은 추측성 글과 이름이 거론되다 30일 새벽, 문제의 원로배우가 '이순재(85)'로 밝혀졌다. 실명이 거론되며 논란을 일으키자 이순재 측은 “SBS 보도내용은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적으로 보도된 것”이라며, 오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억울함을 풀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30일 오전 이순재 소속사 측은 "이순재 선생님은 지난 60여 년간 배우로 활동하시면서 누구보다 연예계 모범이 되고 배우로서도 훌륭한 길을 걸어오셨다"고 강조하며, "당사는 이 보도가 그동안 쌓아올린 선생님의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보고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경 대응의 뜻을 밝혔다. 지난 29일 SBS 보도에 따르면 배우 이순재의 전 매니저 김 모 씨는 4대 보험에도 가입하지 못하고 일주일에 평균 55시간이나 일하면서 추가 수당은 커녕 180만원이 급여의 전부였다고 전했다. 특히 김 씨는 집에 건장한 손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순재의 아내로부터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사부로 등장해 오랫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내비쳤다. 지난 21일 오후에 방송된 '집사부일체'에는 가요계 영원한 디바 '엄정화'가 사부로 등장해 '섹시 퀸'이라는 타이틀과는 또 다른 순수한 모습과 싱글로서의 자신의 가치관을 전하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내, 그녀의 나이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두살인 엄정화는 충청북도 제천에서 태어나 1993년 영화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에 첫 출연하며 배우로 먼저 데뷔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상경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머니가 운영하는 떡볶이와 어묵을 파는 포장마차를 돕는 등 어려운 시절을 보내다 1989년 MBC 합창단 12기의 오디션에 합격하며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엄정화는 한 쇼 프로그램에서 배우 최진실의 노래를 도와주게 됐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어 엄정화과 최진실은 매우 친한 친구 사이가 되면서 최진실의 소속사에 들어가게 된다. 1993년에는 첫 정규 앨범 Sorrowful Secret을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당시 신해철이 프로듀스했던 타이틀곡 〈눈동자〉는 기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한류붐을 이끈 1세대 아이돌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깜짝 결혼 발표를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별다른 스캔들 하나없이 데뷔 16년 만에 공개된 첫 열애이자 '모범생' 이미지였던 그가 결혼한다는 소식이 나가자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지지가 쏟아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최강창민이 연하의 비연예인과 열애 중이라는 기사가 보도되며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강창민과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는 지인의 소개를 통해 처음 만나 서로 호감을 느껴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국 결혼이라는 뜻 깊은 결실을 맺게 되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12일 최강창민은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Lysn’에 직접 쓴 손편지를 올리며 결혼에 대한 사실을 팬들에게 직접 알렸다. 그는 자필 편지를 통해 “그동안 큰 애정으로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저의 갑작스런 이야기로 놀라게 하고 혹여 서운해하실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돼 한편으로 미안하고 무거운 마음이 든다. 그래도 저의 인륜지대사를 직접 전해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재 저는 교제 중인 여성 분이 있다. 그분과 믿음과 신뢰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 왔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배우 송혜교와 작년에 이혼한 송중기가 여성변호사와 열애설에 휩싸이자, 소문의 발신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상대로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유튜브 채널 가세연은 지난 11일 '송중기의 그녀, 전격 공개'라는 제목으로 열애설에 대해 전하며, 상대방으로 지목된 여성변호사 A 씨의 실명과 사진 등 신상정보를 낱낱이 공개했다. 가세연은 라이브방송을 통해 A 씨가 송중기가 송혜교와의 이혼소송 당시 수임을 맡겼던 대형 로펌 '광장' 소속이라고 밝히며, "검사 출신의 변호사고 이력이 화려하다. KBS 다큐멘터리 3일에도 나와서 미모로 화제가 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가세연 측은 "이 분이 돌싱이다. 동기와 2017년 경에 결혼했다가 지난해 연말 혹은 올해 초에 이혼한 상태다"라고 말해, 일반인인 A 씨의 개인적인 내용까지 모두 공개했다. 이 방송에 대해 송중기 측은 "이미 변호사 A 씨와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하고 일부 신상이 공개된 변호사에게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과 무관한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명백한 범법 행위니 만큼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배우 이동건(41)과 조윤희(39)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밝혀져 많은 네티즌들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조윤희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28일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두 사람은 지난 22일 서울 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혼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성격 차이로 서로 다른 점이 많았다. 오랜 상의 끝에 신중히 결정을 내렸다”고 전하면서 "재산 분할 등 나머지 사안에 대해서는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서로 이혼에 동의한 만큼 조용히 마무리지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두사람은 “협의 과정에서 양육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딸의 양육권은 조윤희가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지난 2016년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한 후 임신부터 해, 이듬해 5월에 혼인신고를 했다. 드라마 속 연인이었던 두 사람은 같은 해 9월에 결혼식, 12월에 딸을 낳는 등 초스피드 결혼과 출산으로 실제 부부가 돼, 화제를 낳으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던 모양이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6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이 지난 2일 많은 사람으로 붐비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게이클럽에 다녀간 것으로 밝혀져,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또다시 우려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와 서울시가 역학조사에 나서고 있지만, 확진자의 동선에 수 백명이 몰린 다중이용시설이 포함돼 있고 이미 접촉 확진 사례도 나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불안감은 커지고만 있다. 확진자로 판정된 분당구 IT기업 직장인 A 씨(29. 용인시 거주)는 최근 6일 간의 연휴기간 동안 서울 이태원 클럽 3곳을 방문하고 다수의 음식점과 경기도 수원의 병원을 찾는 등 5일 내내 외출했던 것으로 7일 파악됐다. 특히 그 중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는 유명 아이돌그룹 출신의 멤버와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지난 2일부터 발열·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5일 거주지 인근의 보건소를 찾아 검사한 결과, 6일 오전 7시 55분쯤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의 동거인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둘 다 최근 해외에서 입국했거나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A 씨와 접촉한 안양시 거주의 30대 남성도 코로나19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36년간 수 차례의 정권 교체 및 갖가지 역사를 함께 겪어온 MBC 라디오 표준FM 대표격 프로그램 '강석·김혜영의 싱글벙글쇼'의 DJ들이 갑작스럽게 교체된다는 MBC의 6일 발표에 청취자들이 충격에 휩싸이고 있다. 강석은 36년간, 김혜영은 33년간 '싱글벙글쇼'를 통해 사회 구석구석의 소시민들과 함께 호흡해온 전설의 DJ로 불린다. 이들은 현존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중 최장수 단일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록되고 있다. 30여년 간 성실하게 한 자리를 지킨 두 사람은 2005년과 2007년 각각 MBC 라디오국에서 20년 이상 진행한 DJ에게 주는 골든마우스상을 받았다. 이러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상징적인 프로그램 DJ들을 하루아침에 바꾼다는 사실도 충격적이지만, 청취자들로 하여금 가장 큰 논란을 불러온 부분은 가수 배기성과 함께 '싱글벙글쇼'를 진행하게 된 후임 DJ 정영진 때문이다. 정영진은 팟캐스트계에서는 솔직하고 대담한 발언으로 나름 유명인사로 통한다. 그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교육방송인 EBS 1TV '까칠남녀'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김치녀'라는 말이 기분 나쁜 여자들은 자기는 살짝 김치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29일 오후 1시 32분쯤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현장 목격자들은 자욱한 검은 연기와 함께 '울리는 듯한' 폭발음이 수차례 들렸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즉시 소방대원 410명과 펌프차 등 소방장비 11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5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지만, 인명 피해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건물 내부에서 작업하던 인부 78명 가운데 38명이 숨지고 부상자는 중상 4명, 경상 6명으로 집계된 대형 참사다. 이번에도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건물에서 우레탄 작업을 하던 도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40명의 사망자를 냈던 2008년 이천 냉동 물류창고 화재와 판박이 참사다. 소방 당국은 이번 이천 물류창고 불이 지하 2층 화물용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 현장 부근에서 우레탄 작업을 하다 발생한 유증기가 폭발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발화 직후 폭발적으로 연소가 일어나면서 순식간에 가연성이 높은 우레탄 내장재와 샌드위치 패널 외벽을 태우며 확산됐고 내장재가 타면서 발생한 유독가스가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지는 바람에 내부에 있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가수 혜은이(64)와 배우 김동현(70)이 결혼 30년 만에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9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따르면 1990년 결혼한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협의이혼으로 부부 관계를 이미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5년 ‘당신은 모르실 거야’로 데뷔한 혜은이는 ‘진짜 진짜 좋아해’ ‘감수광’ ‘제3한강교’ ‘파란 나라’ 등 숱한 히트곡을 내며 실로 1970~80년대의 '아이돌' 가수였다. 1984년 사업가와 첫 결혼 후 4년 만인 88년 이혼했고, 2년 뒤인 1990년 김동현과 재혼했다. 김동현은 1978년 영화 ‘마지막 겨울’로 데뷔, 드라마 ‘아내의 유혹’ ‘대조영’ 등에서 중후한 이미지로 주목을 받은 배우다. 김동현, 혜은이 부부는 아들을 낳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가는 듯 보였으나 김동현이 사업에 실패하며 어려운 시기를 겪어왔다. 특히 지난 2012년, 2016년에는 사기죄로 벌금형을 받으며 금전 문제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른 바 있고, 이에 혜은이가 10년 넘게 빚을 갚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혜은이는 “이혼 얘기는 오래 전부터 있었다. (김동현이) 결혼 후 고생만 시켰다며 맘 편히 살라고 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