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원시,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참여 단지 대상 '새빛감탄 경진대회' 개최

총 상금 1300만원, 온실가스 감축·탄소중립 참여 단지 6개 선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가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에 참여하는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2025년 새빛감탄 경진대회’를 연다.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주민 참여도를 평가하고, 탄소중립 실천 동기를 부여하는 경진대회다.

 

3월부터 10월까지 1그룹(500세대 이상)과 2그룹(500세대 미만)으로 나눠 온실가스 감축 부문(60점)과 탄소중립 참여 부문(40점)을 평가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전기 사용량 감축률 ▲상수도 사용량 감축률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주민 참여도 ▲탄소중립 포인트제(에너지) 주민 참여도 등이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앱 가입자 100명당 2점의 가점이 있다.

 

수원시는 총 6개 단지(그룹당 최우수 1, 우수 2)를 우수단지로 선정한다. 최우수 2개 단지에는 각 350만 원의 상금과 탄소중립 실천 인증 현판을 수여한다. 우수상 4개 단지에는 각 150만 원의 상금과 현판을 수여한다.

 

참가를 원하는 단지는 2월 28일까지 수원시 기후에너지과에 문의하면 된다. 공고문은 수원시 홈페이지'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새빛감탄 아파트 경진대회는 공동체 차원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아파트단지가 참여해 주민들의 탄소중립 의식을 높이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