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주시의회, 제280회 임시회 8일부터 개회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의회는 오는 9월 8일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시작으로 14일까지 7일간 제280회 광주시의회 임시회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회기 동안 2020년도 제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시정질문 등 주요 안건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광주시의회는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방안’에 따라 집행부 공무원 참석 범위를 최소화하고 방청객 제한 등을 통해 코로나19 방역활동에 힘쓰며 이번 임시회를 안전하게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회기에 제출된 조례안 20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7건으로 광주시 공용차량 공유 이용에 관한 조례안, 광주시 공용차량의 공익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광주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조례안, 광주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광주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시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임일혁 의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엄중한 시기이지만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예산과 조례를 처리하기 위한 회기로 조심스럽게 의사일정을 진행하게 됐다”며 “광주시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에 온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의사일정을 최소화하고 의회 차원에서도 방역 체계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3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