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주시 재난기본소득 5만원 지급 결정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가 재난기본소득 5만원을 모든 시민들에게 지급한다.

시는 관내 주민등록된 모든 시민에게 1인당 5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을 포함하면 광주시민은 1인당 15만원씩 받게 된다.

광주시가 38만여명에게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에 소요되는 예산은 190억여원으로 재난관리기금 60억여원과 시 예산의 구조조정을 통해 130억여원을 충당하는 등 전액 시비로 편성했다.

광주형 재난기본소득 지급형태는 지역화폐 등 다양한 형태를 검토 중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소비 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재난기본소득의 지급 방법, 지급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시의회와의 협의 등을 통해 결정 후 별도로 공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신동헌 시장은 “광주형 재난기본소득은 내수경기 회복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생을 회복하는 모든 정책 수단을 강구하고 지원 체계를 끊임없이 발굴하며 시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3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