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이재식 시의원 "대황교동 화물공영주차장은 텅 비고, 주변 불법주차만 즐비" 일침

수원도시공사, "주차장 사업 수익과 손실금 차액이 0?" 행감자료 잘못 제출 헤프닝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양진하)는 24일, 2020년 수원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 가운데 이재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세류1·2·3·권선1동)이 대황교동 화물공영주차장 옆 좁은 구 도로가 불법주차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8년 시설관리공단에서 수원도시공사로 전환된 이래, 3년 동안 적자를 면치 못하는 수원도시공사에 대한 주차장 사업 수익을 묻는 과정에서 이재식 의원은 "대황교동 화물공영주차장은 안에는 텅텅 비어 있는 반면, 주변의 좁은 구 도로 가에는 불법 주차한 트럭 등 큰 차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며, "이들 길 가 불법주차로 인해 2차선 도로에 큰 차량이 진입할 경우 양방향 통행하기가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원시의 차량 수는 많이 늘었는데, 수원도시공사의 주차장 수익은 별로 늘어난 게 없다"며, "공영주차장 옆에 번듯이 불법 주차하고 있는 차량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여 통행하는 차량의 안전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 이 의원은 "수원도시공사가 개인에게 임대한 노상주차장 운영에 있어 주차비를 안 내고 도주하는 차량이 많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CCTV 설치 혹은 차량번호로 재제를 가할 수 있도록 공사 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식 의원이 수원도시공사에 요청한 자료 중에는 '주차장 사업 수익과 손실금 차액이 0'이라고 표기된 자료가 잘못 제출되는 등 작은 헤프닝도 있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