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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나눔의 가치’는 ‘마음의 크기’에 있어 더 큰 감동"

28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따뜻한 마음 전하는 ‘열무김치 나눔행사’ 진행
서 시장, "나누는 마음이 이웃 사랑의 시작"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나누는 마음이 이웃사랑의 시작입니다."

 

경기도 화성시 서철모 시장은 10일 오후 28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통해 주요사업을 공유하면서 사업의 내실을 기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철모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기업에서 수십억, 수백억원을 사회에 기부하는 것보다 지역의 기부천사들이 정성을 모아 기부하는 모습에 우리는 더 큰 감동을 받으며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눔의 가치’가 ‘마음의 크기’에 있다는 점을 알기 때문"이라고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서 시장은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통해 "오늘 각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소중한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일꾼들은 이웃들에게 어느 때 어떤 마음으로 다가가는 것이 필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울고 웃으며 함께 생활하기 때문일 테고, 이런 이치를 시정에 담아 실현하고자 소통과 시민참여에 더욱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서철모 시장은 페이스북 글귀의 마지막에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김치, 기온이 높아지는 늦봄과 초여름 밥상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열무김치’를 나눔하신 것처럼 소확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며 감동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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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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